애플, 전기차 포기하고 AI 프로젝트 시작

안녕하세요. AI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IT 기업 중 하나로 떠오르는 회사는 바로 애플입니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대를 이끈 기업으로, 작아질수록 좋은 휴대폰이라는 인식을 깨뜨리고 스마트폰을 우리 삶에 끼워 넣었습니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모니터, 노트북, 테블릿 등 다양한 IT 제품을 출시하여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2월 27일 애플에서 AI 개발에 대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약 10년간 준비한 전기차 프로젝트(일명 애플카)를 취소하고 AI 개발에 몰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완전 자율 주행을 목표로 시작된 이 애플카는 예상과 달리 여러 난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애플에서 목표로 했던 완전 자율 주행 수준과 예상 영업 이익을 비교했을 때 충분한 수익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10년 동안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철회하는 큰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카에 투입되었던 인력의 일부를 AI 개발로 전환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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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ChatGPT가 출시되면서 AI에 대한 큰 관심이 몰렸는데 애플은 왜 이제서야 "애플AI"를 준비할까 싶은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Machine Learning"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부터 AI 연구와 관련된 Machine Learning에 대한 연구와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습니다. ChatGPT와 같이 눈에 띄는 기능들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AI와 관련된 기능들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현재 아이폰에 적용된 기능들은 애플맵에 사용자 동선 패턴을 읽어 출퇴근 경로를 자동 설정해주는 기능, 휴대폰 충전기를 꽂아놓는 시간을 학습하여 수면 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기능, 좀 더 자연스러워진 자동 완성 텍스트 기능 등이 있습니다.

 

아직 연구단계에 있는 개발도구는 대표적으로 "Keyframer"와 "HUGS"가 있습니다. Keyframer 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추가적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까지 해주는 도구입니다. HUGS는 영상에서 특정 객체(예: 사람, 동물 등)를 3D 아바타를 생성해주는 도구입니다. 별도의 3D 스캐닝 장비없이도 배경분리, 아바타화 등 모든 과정이 30분 이내 완료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애플의 머신 러닝 연구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Keyframer, HUGS 등)

Apple Machine Learning Research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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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제공된 서비스였다면, 앞으로는 온디바이스 AI가 메인이 되어 기술개발이 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기존의 AI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한 후, 결과를 기기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데이터 수집과 전송에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온 디바이스 AI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기 자체에 AI 연산을 할 수 있는 칩을 내장함으로써 통신 연결 없이도 기기가 스스로 가벼운 AI 학습과 연산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4"가 바로 온디바이스AI모델이라고 합니다. 삼성폰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할 IPhone 16은 온디바이스AI모델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휴대폰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관련 기사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8007300091?input=1195m

-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22809413306032

 

애플 머신러닝 공식홈페이지

- https://machinelearning.apple.com/